종목분석

유가 바닥 찍었나...월가 `스마트머니` 매수 나서

2025-04-19 03:50:43
유가 바닥 찍었나...월가 `스마트머니` 매수 나서

수개월간 하락세를 보이던 유가가 급반등했다. 미국 원유 ETF인 USO는 지난 5거래일간 7% 이상 상승하며 수개월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유가가 마침내 바닥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벤징가 프로 제공 차트


기술적 관점에서 원유 ETF인 USO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 현재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간 차트상으로는 200일 이동평균선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매수세와 상승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장기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펀더멘털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스마트머니들이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에너지 투자자 조시 영은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의 스마트머니 원유 매수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게인스트 올 오즈 리서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원유 시장은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 시장에서 살아가는 전문가들이 조용히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지정학적 요인과 OPEC이 있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 중국 구매자에 대한 제재로 글로벌 공급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으며, 이라크와 카자흐스탄의 추가 감산으로 공급은 더욱 타이트해지고 있다. 한편 원유 재고가 예상 외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솔린과 정제유 재고가 감소하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고 있다.


물론 과거에 비해 수요 증가세는 둔화됐다. 무역전쟁 우려와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가치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차트도 마침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가가 75-80달러대로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요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원유 시장은 예상 밖의 반등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요약하자면, 원유 시장이 화려해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죽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