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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 상원의원, 추방된 주민 면담차 엘살바도르 방문해 주목

    Nabaparna Bhattacharya 2025-04-20 01:15:54
    메릴랜드 상원의원, 추방된 주민 면담차 엘살바도르 방문해 주목

    크리스 밴 홀렌 메릴랜드 상원의원(민주당)이 엘살바도르에서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와 면담하면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부당하게 추방한 메릴랜드주 주민을 만나기 위해 밴 홀렌 의원이 방문한 이번 사건은 진보 민주당 지지층을 고무시켰다.


    백악관이 밴 홀렌 의원의 노력을 공개적으로 일축하며 '아브레고 가르시아는 절대 돌아올 수 없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도 가세해 밴 홀렌 의원과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식당에서 찍은 것처럼 연출된 사진을 조롱조로 게시했다.


    밴 홀렌 의원은 이 사진들의 진위를 부인하며 엘살바도르 당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연출했다고 비난했다.


    처음에는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수감된 교도소 방문이 거부됐으나, 그가 다른 시설로 이송된 후에야 밴 홀렌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민과 대화할 수 있었다.


    민주당이 단합과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그의 극적인 개입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밴 홀렌 의원의 이번 방문은 그와 다른 이들이 '심각한 사법 오류'라고 지적한 사건 때문이었다.


    법원이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미국 체류를 허가했음에도 이민당국은 증거 없이 갱단 연루 혐의를 들어 그를 추방했다.


    연방 판사가 그의 귀국을 명령했으나, 대법원이 이를 지지했음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이행을 거부했다.


    상원의원의 이번 고강도 행보에 진보 진영 지도자들은 찬사를 보냈으며, 트럼프 시대 이민정책의 결과에 맞서는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제이미 래스킨 하원의원(민주-메릴랜드)과 인디비저블의 리아 그린버그는 이번 행보가 분열된 정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민과 헌법적 권리에 대한 일관된 가치 중심의 메시지를 제시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폴리티코는 국제 인권 문제에서 도덕적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밴 홀렌 의원의 부상이 그의 정치적 행보를 재정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행동을 비판하는 등 대외정책에서 원칙적 입장을 고수해온 그는 민주당이 지도부 교체를 고민하는 가운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심지어 향후 민주당 행정부의 각료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밴 홀렌 의원은 '이는 초당적 미국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