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도입·코디악로보틱스 스팩합병·리비안 신규계약...이번주 모빌리티 업계 핵심 뉴스

지난 주 기술·자동차 업계는 격동의 한 주를 보냈다. 테슬라가 기가텍사스 공장에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을 도입한 것부터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코디악로보틱스의 스팩 합병 발표까지 주목할 만한 소식이 이어졌다.

주요 뉴스를 살펴보자.

테슬라, 기가텍사스에 무인 FSD 도입

테슬라가 기가텍사스 생산시설에서 무인 FSD 기술 운영을 시작했다. 테슬라의 AI 계정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모델Y와 사이버트럭이 이 기술을 이용해 출하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코디악로보틱스, 스팩 합병 통해 상장 추진

조지 소로스와 캐시 우드가 투자한 코디악로보틱스가 아레스 어퀴지션 코퍼레이션 II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한다. 260만 마일 이상의 자율주행 기록을 보유한 이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25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테슬라,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하락

미국 전기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1분기에 하락했다. 이는 테슬라 딜러십에서의 시위와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 이후 나타난 글로벌 판매 부진과 맞물린 결과다.

테슬라 차주들, 보험료 인상 직면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이 2025년 보험료 인상에 직면하게 됐다. 이는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 하락과 일론 머스크 CEO의 지속적인 정치적 행보 이후 증가한 반달리즘 및 표적 공격 보고와 관련이 있다.

리비안, 헬로프레시와 차량 공급 계약 체결

리비안이 밀키트 기업 헬로프레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70대 이상의 리비안 밴을 상용 차량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리비안이 아마존과의 독점 파트너십을 종료한 후 맺은 첫 비아마존 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