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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전설 샤킬 오닐이 최근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을 털어놨다. 그는 필 잭슨 감독의 조언을 따르지 않은 것이 자신의 선수 생명을 단축시켰을 수 있다고 고백했다.
주요 내용
2002년 LA 레이커스에서 3연속 NBA 챔피언십을 달성한 후, 오닐은 심각한 발가락 문제로 고생했다. 오닐은 자서전에서 선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던 수술에 대한 잭슨 감독의 조언을 무시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오닐은 자서전에서 "잭슨 감독이 '이 수술을 제대로 받으면 40세까지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었어야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나는 엄지발가락 기저 관절에 발생하는 질환인 무지경직증을 앓고 있었다. 이는 퇴행성 관절염의 한 형태"라고 자서전에서 덧붙였다.
농구 전문매체 '바스켓볼 네트워크' 보도에 따르면, 뛰어난 운동능력과 거대한 체격을 지녔던 오닐은 엄지발가락 기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퇴행성 관절염인 무지경직증으로 고통받았다.
상태가 악화되어 수술이 불가피해졌고, 어떤 종류의 수술을 받을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유망주에서 코트의 지배자로 성장하도록 이끈 명장 필 잭슨은 더 포괄적인 수술을 권장했다.
발가락 통증에 익숙한 발레 무용수들이 자주 받는 이 수술은 더 오래 지속되는 해결책을 제공했지만, 긴 회복 기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레이커스와의 치열한 계약 협상 중이었던 오닐은 긴 회복 기간이 협상력을 약화시킬 것을 우려해 덜 침습적인 수술을 선택했다.
그는 이제 이 결정이 실수였음을 인정한다. 발가락 문제는 계속됐고,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코트에 복귀했으며, 결국 2004년 중반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됐다.
시장 영향
오닐의 이번 고백은 프로 선수들의 커리어에서 건강 관련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장기적인 건강보다 계약 협상을 우선시한 그의 선택은 커리어 궤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는 현재와 미래의 선수들에게 커리어 결정을 내릴 때 장기적인 건강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