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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배넌 "일론 머스크는 악마...뇌칩 개발은 인류 미래 장악 음모"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4-21 14:27:44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이 공화당 내전의 새로운 전선을 열었다. 그는 테크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를 "악마"이자 뇌칩으로 인류를 재창조하려는 "기술봉건주의자"라고 비난했다.


    주요 내용


    배넌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첫 무선 인터페이스를 인체에 이식한 머스크의 뉴럴링크 프로젝트를 "뇌칩을 이용한 사탄주의"라고 맹비난했다. 배넌은 "머스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려는 시도는 인류 자체를 파괴하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인간의 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초기 환자들이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를 움직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머스크는 이 기술이 마비 환자들을 돕고 궁극적으로 "인간과 AI의 융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2월 X에 "배넌은 말만 잘하고 실천은 없다. 이번 주에 그가 이룬 게 뭔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시장 영향


    이들의 충돌은 도널드 트럼프의 영향력을 두고 경쟁하는 두 유력 인사 간의 대립을 보여준다. 배넌은 극우 성향의 '워룸'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선거운동의 '플러드 더 존' 메시징 전략을 돕고 있다. 반면 머스크는 연방 관료제를 축소하고 암호화폐를 옹호하면서 공화당의 영웅이 됐다.


    이 갈등은 MAGA 진영 내 이념적 균열도 드러낸다. 배넌은 H-1B 비자와 '세계주의' 기술에 반대하는 반면,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X 운영을 위해 고숙련 이민자들에 의존하고 있다. 트럼프가 두 사람의 화해를 종용했지만, 배넌은 "대통령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배넌은 이 문제가 영적인 차원이라고 주장한다. "일론은 항상 악마였다"며 "이는 인류의 거대한 도약이며, 우리는 그 이후 같은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의 정부 관련 역할이 최근 몇 달간 헤드라인을 장식한 가운데,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머스크가 "테슬라 CEO 직무에 전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