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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 아인혼이 2025년 1분기 금 투자 전략으로 시장 침체를 극복하며 헤지펀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주요 내용
아인혼의 헤지펀드 그린라이트 캐피탈은 2025년 1분기에 금 투자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 금 가격은 19% 상승하며 포트폴리오에서 '최고 수익원'이 됐다.
그린라이트 캐피탈은 1분기에 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이 4% 이상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금괴와 콜옵션을 모두 보유한 이 헤지펀드는 업계 평균 성과도 크게 웃돌았다. HFR 리서치에 따르면 헤지펀드 평균 수익률은 1분기에 -0.4%를 기록했다.
그린라이트 캐피탈은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회사는 서한에서 "2월 말 시장이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보수적 입장에서 약세 전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급격한 하락과 반등에 대비해 순주식 익스포저를 낮췄다. 1분기 서한에서는 진보 성향 기업들에 대한 공매도, SOFR 선물 매수, 달러화 '테일 프로텍션', 장기 인플레이션 스왑 등 다른 투자 전략도 공개했다.
시장 영향
아인혼은 2024년 손 투자 컨퍼런스에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적거나 전혀 없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긴축 통화정책이 지속될 경우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며, 그린라이트가 SPDR 골드를 포함한 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역사적 데이터를 보면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금 투자가 S&P 500 수익률을 상회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그린라이트 캐피탈의 금 투자 결정을 뒷받침한다.
또한 약세 심리가 3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8주 연속 50%를 상회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그린라이트 캐피탈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