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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주 테슬라의 실적이 주목된다. 베라이존, P&G, 치폴레 등 주요 소비자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미국 소비자들의 건전성과 소비 행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테슬라의 실적이 관심을 끈다. 지난 1년간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두드러진 가운데, 11월 대선 결과가 초기에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이후 주가는 50% 이상 하락했고 내부적 어려움도 가중됐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회사의 반등 가능성 또는 불안정성 지속 여부를 확인하고자 할 것이다.
치폴레와 P&G의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두 기업 모두 실시간 소비자 수요 동향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다. 많은 이들이 광범위한 경기 둔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수요 감소에 대한 언급이 있다면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서비스 및 제조업 PMI 지표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들 지표는 경제 활동의 최신 동향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이달 초 도입된 새로운 관세의 영향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제조업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수일 내 무역협정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호 관세 유예 이후 1주일 이상이 지났고, 주말 동안의 진전을 고려할 때 일본과의 첫 협정이 곧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무역협정의 토대가 되고 단기적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