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본의 자동차 안전성 테스트를 비관세 장벽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월요일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일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환율조작과 보호주의적 기술표준 등 다양한 '비관세 부정행위'를 지적했다. 그는 2018년에도 언급했던 일본의 자동차 안전성 테스트를 다시 거론했다. 당시 그는 일본이 20피트 높이에서 볼링공을 자동차 후드에 떨어뜨려 움푹 패이면 불합격 처리한다고 주장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월요일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구형 장치를 사용하는 안전성 테스트는 UN 협약에 따른 국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이 장치는 약 6피트 높이에서 시속 35km로 후드를 타격하며, 20피트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충격을 흡수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한 후드가 움푹 패이는 것은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많은 지도자들과 기업 임원들이 자신의 관세 정책에 대한 구제를 요청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의 부당한 관행들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미국은 일본의 자동차 안전 규정이 미국 차의 시장 진입을 방해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본은 자국의 기준이 국제 표준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미일 간 관세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트럼프는 일본 관리들과의 예비 협상에 참여해 '큰 영광'이라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일본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철강, 알루미늄에 대해 10% 기본 관세와 25%의 추가 관세에 직면해 있다.
새로 부과된 25% 자동차 관세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수입차 가격이 5,000달러에서 1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해외 부품 사용으로 인해 미국산 자동차도 3,000달러에서 8,000달러의 가격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