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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과세 의료비 지원금이 미사용된 채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이 자금을 노리고 있다. 의료비 지출을 위한 유동성 지출 계좌(FSA)와 건강 저축 계좌(HSA)가 건강, 웰니스, 뷰티 브랜드들의 주요 판매 타깃이 되고 있다.
리테일다이브 보도에 따르면 세포라, 울타뷰티(나스닥:ULTA), 타깃(NYSE:TGT) 등 유통업체들은 자외선 차단제, 여드름 치료제, 웰니스 기기 등 FSA/HSA 적격 제품 구매를 돕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온라인 자료, 쇼핑 가이드, 매장 내 캠페인이 앞장서고 있다. 울타뷰티의 리사 탬버렐로 부사장은 "주요 적격 제품을 내세운 계산대 테이크오버와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머레이터의 숀 파우스티안 애널리스트는 매년 약 10%에 달하는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소멸되고 있다고 추산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적격 제품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우스티안은 "소비자들에게 적격 제품 목록을 제시했을 때 절반도 제대로 식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은 특히 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이트칼라 전문직을 대상으로 계좌 보유자 교육에서 큰 잠재력을 보고 있다. 세포라의 로라 웅거는 "FSA/HSA를 뷰티 제품 구매에 활용하면서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구매 패턴이 재정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