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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부통령이 미국과 인도가 무역협상 조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2030년까지 양자 무역규모를 5000억 달러로 두 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
밴스 부통령은 화요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인도-미국 포럼에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월에 설정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이 협상은 양국의 일자리 창출, 공급망 강화, 노동자 번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인도는 공식적으로 무역협상을 위한 조건을 확정했다"고 JD 밴스는 밝혔다.
밴스는 국방, 에너지, 기술 등 3대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미국-인도 협약을 통해 탄약과 장비의 공동 생산을 포함한 국방 관계가 강화되며, 여기에는 인도의 방공력 강화를 위한 미국 F-35 전투기 도입 제안도 포함된다.
에너지 안보와 관련해 밴스는 미국의 석유·가스 생산 확대가 인도에 가져올 잠재적 이점을 강조하며, 인도에 미국 에너지 제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 완화를 촉구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미국-인도 신뢰 이니셔티브를 향후 협력의 토대로 평가하며, 인도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미국의 AI 하드웨어 역량 간의 시너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전 미국 행정부가 인도를 단순히 '저임금 노동력의 원천'으로만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비전에 대해 "그는 미국과 인도가 함께 성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협상 기본틀은 글로벌 무역 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밴스의 인도 방문 이후 도출됐다. 모디 총리와의 회담을 포함한 이번 방문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무역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다만 제안된 무역 협정에 대해 전인도농민조합(AIKS)은 인도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