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 주가 하루 만에 100% 급등...특허 승인 호재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Ensysce Biosciences, Inc)(NASDAQ:ENSC)의 주가가 평균 거래량 8만1230주를 크게 웃도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100% 가까이 급등했다고 벤징가 프로가 보도했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수요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효소 분해성 메타돈 전구약물 및 그 사용방법'이라는 제목의 특허에 대해 허가통지를 받았다. 이 특허는 물질 조성과 사용방법에 대한 청구항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번 특허의 대상인 PF9001은 엔시스의 TAAP 및 MPAR 남용방지 및 과다복용 방지 기술을 활용해 아편유사제 사용장애(OUD) 치료를 위한 더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메타돈은 오랫동안 OUD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나, 심장 부작용과 호흡 억제, 과다복용 위험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어 왔다.

엔시스는 PF9001이라는 형태로 OUD 치료를 위한 새로운 계열의 약물을 개발했다.

이 약물은 심장독성 가능성 감소와 MPAR 과다복용 방지 효과를 입증했으며, 1일 1회 투여로 장기간 예측 가능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허와 관련된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약물남용연구소의 지원을 받았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4월에 과다복용 방지를 위한 PF614-MPAR의 두 번째 임상시험 1단계를 완료했다.

PF614-MPAR-102는 엔시스의 TAAP와 MPAR 기술을 결합하여 심각한 통증을 완화하면서도 우발적이거나 의도적인 과다복용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PF614-MPAR 과다복용 방지에 대한 두 번째 연구의 1단계에서는 PF614-MPAR 100mg 용량이 심각한 통증 치료를 위한 옥시코돈을 전달하고, 처방량을 초과하여 복용할 경우 과다복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한 번에 3회분 이상을 복용했을 때 PF614-MPAR에서 방출되는 옥시코돈의 최대량(Cmax)이 동일한 양의 PF614 단독 복용 시와 비교해 감소했으며, 이는 과다복용 방지 효과의 증거다.

5회분의 PF614-MPAR을 투여했을 때는 3회분 투여 시보다 과다복용 방지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임상시험의 안전성 데이터에서는 PF614나 PF614-MPAR 모두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제 임상시험은 식이 영향을 조사하는 2단계와 PF614 대 PF614-MPAR의 반복 투여를 평가하는 3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적인 데이터를 통해 회사는 상용화를 위한 최종 의약품 완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3월에 주당 3.49달러에 31만5188주를 발행하여 약 110만 달러 규모의 등록직접공모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ENSC 주가는 수요일 96.30% 상승한 3.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