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수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여객 수입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유닛 매출(RASM)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수익 관리 조치와 공급 조절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기인했다.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은 83억 달러로 부채를 제외한 순현금은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1분기 중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으로 8억5700만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으며, 7월 말까지 잔여 15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항공 CEO는 "전반적인 경제 환경이 유동적이었지만, 우리는 혁신 계획 실행에 집중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기존 가이던스를 상회했고 지난달 발표한 비용 절감 계획 목표 달성도 순조롭다. 1분기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시 운항률을 기록했으며, 거의 모든 운영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전망: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현재의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EBIT)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2분기 유닛 매출은 전년 대비 보합에서 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은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유닛당영업비용(CASM-X)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전년 대비 3.5~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전체 공급은 약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
주가 동향: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는 3.61% 하락한 24.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