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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수요일 테슬라 주가 5% 급등으로 75억달러 증가했다.
주요 내용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대한 전념을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다음 달부터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원하는 한 정부 업무에는 주 1-2일 정도만 할애할 것"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테슬라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효율화부(DOGE) 수장으로서 머스크가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던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발표를 환영했다.
크리스 맥널리가 이끄는 에버코어ISI의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가 보인 '자아비판적인 태도'에 주목했다. 구겐하임의 애널리스트 로널드 주시코프는 6월 자율주행 '로보택시' 출시 계획 확정과 상반기 중 저가 전기차 생산 개시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34% 하락했다. 이는 S&P500 지수의 8.4% 하락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러한 급락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가 주된 원인이다.
머스크의 DOGE 수장 재임 기간 동안 대규모 연방정부 인력 감축 등 강도 높은 비용절감 조치로 테슬라는 큰 반발에 직면했다. 전 세계적인 항의와 기물파손 사태로 판매가 감소했다. 여기에 2024년 선거 사이클 최대 규모인 2억8800만 달러를 트럼프 선거 지원금으로 기부한 것이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증권가는 머스크가 테슬라에 대한 전념을 재확인하지 않을 경우 '레드 코드'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테슬라 전념 선언과 '로보택시' 출시,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벤징가의 자체 엣지 랭킹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멘텀 지수 92.94%, 성장 지수 67.63%를 기록하고 있다. 벤징가 성장 지표는 여러 기간에 걸친 기업의 실적과 매출 확장을 평가하며, 장기 트렌드와 최근 실적을 모두 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