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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NASDAQ:INTC)이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체 인력의 20%를 감축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텔은 오늘 장 마감 후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단순한 실적 수치를 넘어 그동안 큰 기대를 모았던 인텔의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인텔 주가는 지난 1년간 43% 하락했으나 2024년에는 업종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인텔뿐 아니라 인텔 비중이 높은 ETF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ETF들의 현황과 영향을 살펴보자.
렉스 팡 앤 이노베이션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NASDAQ:FEPI)
프로쉐어스 나노테크놀로지 ETF(NYSE:TINY)
테마스 제너레이티브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ETF(NASDAQ:WISE)
이번 인텔의 감원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구조조정으로, 전체 인력의 20%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은 립부 탄 신임 CEO의 강력한 개혁 의지를 보여준다.
탄 CEO는 엔지니어링 역량 재건, 경영 단순화, AI와 파운드리 서비스 분야의 혁신 가속화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감원 소식에 인텔 주가는 어제 한때 5% 이상 상승했으나, 장 마감 시점에는 1.86%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는 월가가 단기적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 이익을 기대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증권가의 반응은 아직 신중하다. 번스타인과 바클레이즈는 실행 리스크와 엔비디아(NASDAQ:NVDA), AMD(NASDAQ:AMD) 등 AI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유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번 인텔의 실적 발표는 AI 전략, 구조조정 계획, 그리고 탄 CEO의 비전 실현 가능성을 판단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ETF 투자자들에게는 이번 결과가 반도체와 AI 시장의 미래에 베팅한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FEPI, TINY, WISE 등 세 ETF의 향방은 인텔의 재도약 스토리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되느냐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