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 실적 호조에 주가 6% 급등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NASDAQ:TXN)가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목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주당순이익(EPS)은 1.28달러로 시장 예상치 1.0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41억7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 39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47억달러를 자본지출에 투자했으며, 64억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2개월간 영업현금흐름은 62억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전망도 제시했다. 주당순이익은 1.21~1.47달러로 시장 예상치 1.2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매출은 41억7000만~45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41억3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을 제시했다.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 웰스파고의 조 콰트로치(Joe Quatrochi)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1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키뱅크의 브렛 피시빈(Brett Fishbin)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1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주가는 현재 161.17달러에 거래되며 6.1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