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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낙관론과 불안감 사이를 오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성장 잠재력과 하방 보호를 모두 갖춘 균형 잡힌 투자 접근법을 모색하고 있다. 퍼스트트러스트가 최근 런던증권거래소에 '퍼스트트러스트 베스트 US 에퀴티 버퍼 ETF - 4월'(FAPR)을 상장하며 영국 투자자들에게 S&P500 지수에 대한 새로운 투자 옵션을 제공했다.
FAPR은 이미 4년 전부터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자본 보존 전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퍼스트트러스트는 10% 버퍼 전략을 UCITS 투자자들에게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 액티브 ETF는 S&P500 지수의 가격 움직임에 연동된 수익을 창출하되, 일정 한도 내에서 1년간의 운용 기간 동안 초기 10%의 손실을 방어하는 보호 장치를 내장하고 있으며, 2026년 4월에 리셋된다. ETF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상품은 퍼스트트러스트의 타겟 아웃컴 패밀리의 일부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1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FAPR은 메가캡 기술주들의 지배력으로 인한 S&P500의 집중 리스크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출시됐다. 매그니피센트7이 지수 수익률의 대부분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이들 거대 기업들의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 ETF의 버퍼 전략은 광범위한 시장 상승 참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잠재적 손실을 완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ETF는 시장 하락의 초기 10%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여 어려운 시기에도 자본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게 한다. 투자자들은 명확하게 설명된 조건에 따라 지정된 상한까지 지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ETF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영구 보유 구조를 가진 이 ETF는 수수료 없이 언제든 거래가 가능하며, 기초 옵션 구성요소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을 제공한다.
FAPR의 매력은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투자자들이 시장 참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주식에 투자를 유지하면서도 시장의 모든 변동성을 감내하고 싶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특히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긴장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상황에서 이 ETF의 버퍼 설계는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