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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공포와 환희를 오가며 변덕스러울 때도 배당주는 예측 가능성이라는 특별한 안정감을 제공한다. 수십 년간 배당주는 화려한 성장주도 따라올 수 없는 안정적 수익과 소득을 제공해왔다. 이러한 배당주 시장에서 슈왑 US 배당주 ETF(NYSE:SCHD)는 ETF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실적을 살펴보자. 2011년 출시 이후 SCHD는 203%의 총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히 'ETF 치고는 좋은' 수준이 아닌 '투자 전략을 재고해봐야 할' 정도의 성과다. 팬데믹, 인플레이션 공포, 밈주 광풍 등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히 배당을 늘려왔다.
비결이 무엇일까? SCHD는 엄선된 100개의 우량 배당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코카콜라(NYSE:KO), 셰브론(NYSE:CVX), 알트리아(NYSE:MO) 등 일시적 스타가 아닌 배당의 전설들이 포함되어 있다.
SCHD의 SEC 30일 수익률은 4.01%로 높은 수준이다.
2015년 이후 SCHD의 일반적인 수익률은 3%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2년 이전에는 거의 이를 넘지 않았다. 현재는 고수익 예금 계좌와 맞먹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더욱 흥미로운 점은 복리 효과다. 고수익 예금과 달리 SCHD는 복리 효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 금융상품이 그렇듯 여기에도 trade-off가 있다. SCHD는 2025년 들어 주가가 하락해 연초 대비 약 6%, 최근 6개월간 9.5% 하락했다. 수익률 상승은 부분적으로 가격 하락에 기인한다. 그러나 장기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신호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수익률뿐 아니라 투자원가 대비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그렇다.
현재의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SCHD는 10년 후 투자원가 대비 14%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SCHD가 장기 소득 창출 수단으로서 매력적임을 보여준다.
운용보수가 0.06%에 불과한 SCHD는 배당금 지급에 관대할 뿐 아니라 수수료도 매우 저렴하다. 이는 더 많은 현금이 투자자의 주머니에 남는다는 의미다.
SCHD가 배당 ETF의 수석 졸업생이라면, 다음 두 ETF는 우등생급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뱅가드 고배당 수익률 ETF(NYSE:VYM)
VYM은 평균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589개 종목을 보유해 SCHD보다 더 다각화되어 있다. 현재 30일 SEC 수익률은 약 2.67%이며, 운용보수는 0.06%로 매우 저렴하다.
아이쉐어즈 셀렉트 배당 ETF(NASDAQ:DVY)
DVY는 유틸리티와 산업재 섹터를 선호하는 전통적인 접근방식을 취한다. 수익률은 3.7% 이상이며, 5년 이상의 배당 지급 이력이 있는 주식에 투자한다. 100개 이상의 종목을 보유해 VYM보다는 집중도가 높지만, 배당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섹터 구성을 제공한다. 운용보수는 0.38%다.
SCHD가 배당 성장의 대표주자로 남아있지만, VYM과 DVY를 포함시키면 소득 전략에 가치 있는 다각화를 더할 수 있다. 각각의 ETF는 더 높은 수익률, 방어적 섹터 노출, 장기적 일관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배당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변동성은 줄이고 현금 흐름은 늘리고 싶다면, 이러한 배당 ETF들을 포트폴리오의 상시 구성요소로 고려해볼 만하다.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