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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검찰총장 르티샤 제임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관리의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 법무부 제소에 대해 강력 반박하고 나섰다. 제임스의 변호인 애비 로웰은 이번 제소를 '부적절한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하며, 이는 제임스가 트럼프를 상대로 제기한 이전 소송과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연방주택청장 윌리엄 풀트는 제임스가 여러 건의 주택담보대출 신청서에서 허위 정보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버지니아 소재 부동산을 주거주지로 표시하고, 브루클린 주택의 세대수를 잘못 기재했으며, 오래된 대출 서류에서 아버지의 배우자로 표기됐다는 혐의다.
로웰이 미 법무장관 팸 본디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모든 혐의를 반박했다. 서한에 따르면 제임스는 버지니아 부동산에 대해 '주거주지가 아닐 것'이라고 명시했으며, 브루클린 건물이 4세대 주택이라는 서류를 제시했고, 1983년 증서에는 아버지의 배우자가 아닌 딸로 기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제임스는 트럼프에 대한 민사 사기 소송을 주도해 3억5400만 달러의 벌금 판결을 이끌어냈으며, 이는 이자를 포함해 현재 5억 달러를 초과했다. 로웰은 이번 제소에 대해 "법무부가 '정치화됐다'는 트럼프의 주장이 얼마나 위선적인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는 제임스가 트럼프의 '위헌적인' 외국 수입품 관세 정책에 대해 또 다른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시점과 맞물린다.
로웰은 서한에서 본디에게 이번 사건을 종결할 것을 요청하며, 이번 제소가 누락과 오해에 근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제소 건이 신속히 종결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