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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의 주가가 금요일 오후 10% 급등해 285.50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 불확실성으로 전반적인 시장이 3일 연속 상승세를 멈춘 가운데서도 테슬라는 주간 기준 24% 상승하며 2025년 들어 최고의 주간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내용
이번 주 테슬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는 정책 지원과 기업의 전략적 행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숀 더피 미 교통장관은 자율주행차 개발 장벽을 낮추는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으며, 이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테슬라는 부진한 국내 판매를 회복하기 위해 FSD(완전자율주행) 무료 이전과 일부 모델에 대한 0% 금리 할부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수요 감소와 1분기 71%의 이익 감소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입됐다.
회사는 또한 저가형 사이버트럭을 출시하고 2025년 저가 모델 출시 계획을 재확인했다. 부진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파이퍼 샌들러와 웨드부시 같은 증권사들은 자율주행 기술과 신제품 출시 잠재력을 근거로 각각 400달러, 35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하며 강세 전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게리 블랙과 같은 투자자들은 오스틴에서 진행될 제한적인 로보택시 출시를 '중요하지 않은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단기 기업가치 상승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테슬라는 또한 보험비용 상승, 기물파손, 항의시위 등을 새로운 SEC 보고서에서 공식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감독 하의 차량 호출 서비스 확대와 차세대 차량 생산 확대에 주력하면서 2025년 들어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규제 환경이 변화하고 테슬라가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면서 향후 수개월은 이 전기차 기업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주가 동향
테슬라의 52주 최고가는 488.54달러, 최저가는 166.3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