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당수 유권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를 '혼돈스럽고' '공포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현안 처리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부정적 평가도 함께 나타났다.
주요 내용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이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66%가 트럼프의 2기 임기를 '혼돈스럽다'고 답했으며, 59%는 '공포스럽다'고 응답했다.
공화당 지지자의 47%와 무소속 유권자의 75%가 '혼돈스럽다'는 평가에 동의했다. 다만 '공포스럽다'는 평가에는 공화당원 36%, 무소속 유권자 61%만이 동의했다.
트럼프의 주요 현안 처리에 대한 평가는 모두 부정적이었다.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이민정책 분야에서도 찬성 47%, 반대 51%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대응과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 추방 사건 처리에서는 각각 35%와 31%의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트럼프의 2기 임기 수행에 대해 42%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54%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9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장 영향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대통령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나왔다. 유권자 과반이 2기 임기를 '혼돈스럽고' '공포스럽다'고 인식하는 것은 향후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민정책 등 주요 현안 처리에 대한 높은 부정적 평가는 향후 유권자들의 투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거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무소속 유권자들 사이에서 나타난 높은 부정적 평가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