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S 환자, 뉴럴링크 뇌 임플란트 첫 비언어 환자 등극...머스크 기술력 입증

ALS 환자가 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세 번째 환자이자 첫 비언어 환자가 됐다.

주요 내용
운동신경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희귀 신경계 질환인 루게릭병(ALS) 환자 브래드포드 G 스미스는 지난 일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스미스는 뉴럴링크 임플란트를 사용해 노트북 커서를 제어하고, 그록 AI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복제해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가 공유한 영상 역시 BCI 칩을 통해 편집됐다.

시장 영향
일론 머스크는 뉴럴링크 BCI가 완전 시각장애인의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머스크는 약 5년 내에 로봇이 인간 외과의사의 수술 능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뇌-컴퓨터 전극 삽입에는 인간이 달성할 수 없는 속도와 정밀도가 필요해 로봇을 사용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럴링크는 투자자들과 진행 중인 협상을 통해 85억 달러의 프리머니 밸류에이션으로 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