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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캔자스주 농가들이 오래된 곡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주로 가축 사료로 여겨졌던 수수가 새로운 구매자를 찾아 나서면서 차세대 슈퍼푸드로 재조명되고 있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대 수수 구매국이었던 중국이 관세 부과를 앞두고 1월 대규모 구매를 취소하면서 캔자스주의 저장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포니 카운티 협동조합의 킴 반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수수를 판매할 곳을 찾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며 에탄올 공장과 사료 업체에 손실을 감수하고 재고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캔자스주는 미국 수수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식용으로 사용되는 비중은 매우 적다. 캔자스 수수생산자협회의 애덤 요크 회장은 "수수가 국내 식품 시장에서 주목받는 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수수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가축 사료로만 인식하고 있어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 영양사 미시 슈레이더는 WSJ에 "우리 대부분이 농장에서 자랐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의 장벽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조지 듀란 셰프는 낙관적인 입장이다. 그는 "'기적의 곡물'과 같은 마케팅으로 접근한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수는 미래의 슈퍼푸드로 주목받는 최신 곡물 목록에 추가됐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아프리카의 생소한 곡물인 포니오를 주목했는데, 이는 원산지 지역의 중요한 주식이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식량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의 잠재적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