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테너블·바로니스·퀄리스 목표가 일제 하향...1분기 실적 앞두고 `신중론`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테너블 홀딩스(NASDAQ:TENB), 바로니스 시스템즈(NASDAQ:VRNS), 퀄리스(NASDAQ:QLYS)가 5월 6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JP모건에 따르면 보안이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업계 점검 결과 관세와 환율 악재가 보안 지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의 브라이언 에섹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은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다음과 같이 하향 조정했다.

• 테너블 홀딩스: 투자의견 오버웨이트, 목표가 53달러에서 43달러로 하향
• 바로니스 시스템즈: 투자의견 오버웨이트, 목표가 55달러에서 45달러로 하향
• 퀄리스: 투자의견 언더웨이트, 목표가 122달러에서 117달러로 하향

에섹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관세가 보안 지출에 미치는 위협은 제한적이지만, 기업들이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하면서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 가시성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테너블 홀딩스

에섹스 애널리스트는 핵심 가상머신(VM) 부문이 기업들의 지출 우선순위에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너블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테너블이 예상치를 상회하더라도 안전한 접근을 선호해 가이던스에 이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로니스 시스템즈

에섹스는 "바로니스가 올해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SaaS 부문에서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바로니스가 건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이미 보수적인 연간 가이던스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퀄리스

에섹스는 어려운 전년 동기 실적 비교로 인해 퀄리스가 "또 한 번의 빌링 감소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영업 실행 이슈로 인해 경영진이 가이던스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섹스는 보고서에서 세 기업의 목표가 하향 조정은 "동종업계 기업들의 낮아진 밸류에이션 배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요일 주가 동향:

• 테너블 홀딩스: 0.39% 상승한 33.11달러
• 바로니스 시스템즈: 0.05% 상승한 42.30달러
• 퀄리스: 0.21% 상승한 127.02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