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드,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에 사상 최고가 경신

온라인 교육업체 스트라이드(NYSE:LRN)가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3분기 매출은 6억1,338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5억9,107만 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2.02달러로 시장 전망치 2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3분기 평균 등록 학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4만200명을 기록했다. 이 중 직업교육 과정 등록생은 전년 대비 33.7% 증가한 9만8,700명이었다. 학생 1인당 매출은 2,415달러로 전년 동기의 2,420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시장성 유가증권 보유액이 7억5,460만 달러라고 밝혔다.

전망

스트라이드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23억2,000만~23억5,000만 달러에서 23억7,000만~23억8,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3억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스트라이드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71% 상승한 147.88달러에 거래됐다. 연초 이후 약 37% 상승했으며, 최근 1년간 113%의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