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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월간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이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트럼프 관세의 영향이 경제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GDP는 지난 분기에 0.3% 감소했다. 이는 2022년 이후 첫 경기 위축이며, 시장 예상치였던 0.4% 성장을 크게 하회했다. 수입 급증과 정부 지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고용 시장도 부진했다. ADP 전국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신규 고용은 6만2000명에 그쳐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예상치 10만8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뉴욕 시간 정오 기준 S&P 500 지수는 1% 하락한 5,500을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스닥 100 지수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S&P 500의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하락했으며,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업종만이 소폭 상승했다. 에너지와 임의소비재 업종이 각각 3.3%, 2.7% 하락하며 낙폭을 주도했다.
원자재 시장도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국제유가는 3.7% 급락해 배럴당 58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구리 가격은 5.2% 폭락해 파운드당 4.60달러를 기록했다. 천연가스는 2.5% 하락해 백만 BTU당 3.17달러에 거래됐다.
채권 시장은 안정세를 보였으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7% 수준을 유지했다. 금은 0.3% 하락한 온스당 3,330달러를 기록했고, 미 달러화 지수(DXY)는 같은 폭으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9만3000달러 수준을 지키며 견조세를 보였다.
주요 지수 | 가격 | 등락률 |
다우존스 | 40,325.88 | -0.5% |
S&P 500 | 5,515.27 | -0.8% |
나스닥 100 | 19,330.85 | -1.1% |
러셀 2000 | 1,953.01 | -1.2% |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실적 발표 후 주가 변동이 있었던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