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금요일 아침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두 기업 모두 최근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기업의 주가가 올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원유 가격이 횡보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것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장기적 하락의 시작인지 주목하고 있다.
쉐브론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최근 한 달간 약 20%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 7.46% 하락했다. 월가는 주당순이익(EPS) 2.18달러, 매출액 480.9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도 부정적이다. 쉐브론 주가는 8일, 20일, 50일,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회하고 있으며, 135.77달러에 거래되며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며 데드크로스가 발생했고, 이는 전반적인 약세 구도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엑손모빌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가는 이번 달에만 11% 이상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 1.58%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EPS 1.70달러, 매출액 860.9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엑손모빌 주식도 8일,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회하며 '강한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
두 기업 모두 원유 가격 변동성,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압박 등으로 실적에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엑손모빌의 분기 매출 규모가 쉐브론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거시경제적 압박을 더 잘 견딜 수 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실망스러운 실적이 나올 경우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두 기업 모두 기술적 약세에 직면해 있고 단기 모멘텀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요일 실적 발표는 단순한 수익성 지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과연 두 기업 중 어느 쪽이 이러한 추세를 벗어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 수 있을지, 아니면 둘 다 더 큰 하락을 겪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