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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 증권은 엣시(NASDAQ:ETSY)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요 내용
스티븐 포브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엣시의 1분기 영업실적이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광범위한 비용 통제로 인해 실적 개선의 질적 측면이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엣시 경영진은 총상품판매액(GMS)이 전년 대비 7~8% 감소하고, 조정 EBITDA 마진이 약 2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의 기존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포브스는 신규 구매자 트렌드가 '실망스러운'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핵심 마켓플레이스 실적 하락이 기초체력 약화를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경영진이 고객 참여 중심의 투자와 새로운 마케팅 및 로열티 프로그램 지출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구겐하임은 영업레버리지 감소와 지속적인 투자수익률(ROI) 우려를 근거로 2025~2026년 EBITDA 전망치를 7~9% 하향 조정했다.
포브스는 1분기 성과 마케팅 지출이 약 20% 증가하고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46% 증가하는 등 경영진의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를 언급하면서도, 투자수익률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머신러닝과 무료배송 프로그램 관련 제품 개발 및 컴퓨팅 비용 증가가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겐하임은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나, 구매자 성장 둔화와 재투자 확대 시기에 접어든 엣시의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조정하고 마진 트렌드와 실행 리스크에 대해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엣시 주가는 글 작성 시점 기준 1.79% 하락한 42.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