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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틴토, 행동주의 투자자 압박 막아내고 핵심광물 사업 기회 모색

    Stjepan Kalinic 2025-05-02 20:49:46
    리오틴토, 행동주의 투자자 압박 막아내고 핵심광물 사업 기회 모색

    세계 2위 광산기업 리오틴토(NYSE:RIO)가 이중상장 구조 폐지를 요구하는 행동주의 투자자의 압박을 막아냈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영국 헤지펀드 팔리서 캐피탈은 75%의 찬성표가 필요했으나, 19.35%의 지지율에 그쳤다. 이는 추가 주주 협의가 필요한 20% 기준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약 8800만 달러 규모의 리오틴토 주식을 보유한 팔리서는 현재의 구조를 '완전한 실패'로 규정하며, 이로 인해 500억 달러의 가치가 훼손되고 대규모 인수합병 실행 능력이 제한됐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단순화된 구조가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정렬성을 높이고 투자자 수익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리오틴토 이사회는 구조조정에 막대한 비용이 수반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도미닉 바튼 회장은 이사회가 이미 5개 외부 컨설팅 업체의 자문을 받아 철저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바튼 회장은 AFR을 통해 "모든 검토 결과는 이중상장 구조 통합이 그룹과 주주들에게 가치 파괴적일 것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리오틴토는 세금 영향과 복잡한 법적 문제를 이유로 현상 유지를 선택했다.


    리오틴토는 런던과 시드니에 각각 상장된 두 개의 법인으로 운영되지만,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단일 사업체로 기능하고 있다. 팔리서가 제안한 대안은 호주에 모회사를 두고 영국에는 2차 상장을 유지하는 구조였다.


    화요일 퍼스에서 열린 리오틴토 연례 주주총회에서 야콥 스타우스홀름 CEO는 회사의 미래 포트폴리오에서 핵심광물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오틴토는 이미 스칸듐을 생산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사업에서 갈륨을 추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스타우스홀름과 바튼은 제한된 시장 규모와 불확실한 수요를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바튼 회장은 "이것이 상위 5대 광산기업들이 이 분야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라며, 리오틴토가 기회는 있지만 확장성과 시장 상황을 신중히 평가한 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장기 투자 전략을 재확인하며, 향후 3년간 호주 필바라 지역의 신규 광산과 설비에 133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계획을 확인했다. 주요 프로젝트에는 웨스턴 레인지, 웨스트 안젤라스, 호프 다운스 1, 그레이터 나물디, 브록만 4의 확장이 포함되며, 로즈 리지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로즈 리지 개발은 호주 최대 철광석 광산이 될 잠재력이 있으며, 연간 1억 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리오틴토 주가는 1.96% 상승한 59.7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