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산업 주간 동향: 메릴랜드주 라운지 개장, DEA 입장 불명확, 소매 트렌드 변화 등

이번 주 대마초 산업에서는 여러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메릴랜드주는 대마초 소비 라운지를 합법화했으나 흡연은 금지됐다. 하와이주는 의료용 대마초 접근성을 확대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감시 조항을 추가했다. 캐나다에서는 카나라가 분기 실적 신기록을 달성했고, SNDL은 전략적 검토에 착수했으며, 오로라는 주력 시설을 재정비했다.

한편 조지 클린턴과 위즈 칼리파는 새로운 프리롤 제품 라인을 출시했고, 뉴욕주의 합법 대마초 매출은 15억 달러에 근접했으며, THC 셀처가 아침 TV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새로운 카나비노이드가 발견됐고, 트럼프의 DEA 국장 후보는 재분류 관련 질문을 회피했다. 주요 ETF들은 이러한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카나라 바이오텍은 16분기 연속 조정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660만 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퀘벡, 온타리오, 앨버타주에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했으며, 총이익은 52% 증가한 1,080만 캐나다달러를 달성했다.

SNDL은 2025년 1분기 매출이 2억 490만 캐나다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에 3,800만 캐나다달러 못 미쳤다. 그러나 대마초 부문은 16.8% 성장했으며, 이사회는 미국 자산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거래소 이전을 포함한 전략적 검토에 착수했다.

오로라 캐나비스는 펨버튼 시설에 3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해 오로라 알파인으로 재단장했다. 이 시설은 THC 함량 33.7%라는 기록적인 수준을 달성했으며 생산량도 두 배로 늘었다.

플래닛13은 조지 클린턴과 위즈 칼리파의 'THE FUNK'라는 대마초 프리롤 제품 라인을 독점 출시했다. 칼리파 쿠시 브랜드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라스베이거스에서 팬 미팅 행사와 함께 출시됐다.

메릴랜드주 웨스 무어 주지사는 SB 215에 서명해 대마초 라운지를 합법화했다. 단, 흡연은 금지되며 식용 제품과 5mg THC 음료만 허용된다.

하와이주는 의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모든 질환에 대해 대마초를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보건부가 영장 없이 환자 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논란을 일으켰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2월 대마초 매출은 4억 470만 캐나다달러로 전월 대비 7.6%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0.6% 증가했다.

뉴욕주의 2024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합법 대마초 총매출이 15억 달러에 근접했다. 매장 수는 3배 증가한 260개로 늘었으며, 소매 면허의 81%를 사회경제적 형평성 신청자가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의 DEA 국장 후보인 테런스 콜은 의회에서 대마초 재분류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과학적 평가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스케줄 III 등급으로의 이전 지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 연구진이 새로운 카나비노이드인 '카나비엘속사'를 발견했다. 연구된 11개 화합물 중 7개가 신경모세포종 세포에 대해 강한 억제 효과를 보였다.

MJBiz 팩트북은 2025년 미국 합법 대마초가 경제에 1,236억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접 매출 353억 달러와 간접 활동 883억 달러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