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버핏의 `최고 투자지표`가 매수 신호...미국 증시 반등 시사

    Ananya Gairola 2025-05-03 21:02:30
    버핏의 `최고 투자지표`가 매수 신호...미국 증시 반등 시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최고의 지표'라고 언급한 밸류에이션 지표가 현재 미국 주식이 매력적인 투자 수준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주요 내용


    '버핏 지표'로 알려진 이 비율은 윌셔 5000 지수로 추적되는 미국 상장기업들의 총 가치를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한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지표는 현재 약 180% 수준으로, 작년 엔화 캐리트레이드의 급격한 청산으로 인한 급락 당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당시 하락장은 결과적으로 2024년 말 S&P 500의 강력한 랠리의 발판이 됐다.


    이 지표는 작년 닷컴 버블 시기인 2000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최근 하락은 S&P 500이 4월 저점 대비 12% 반등한 가운데 나타났으나, 여전히 2월 최고치 대비 9% 낮은 수준이다.


    50 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사한 CEO는 "이는 매우 중요한 지표로 트레이더들이 자본을 투입하고 주식을 매수할 시기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트럼프가 관세를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는다면 현재의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버핏은 2001년 포춘지 기고문에서 이 수준을 '불장난'이라고 표현하며 닷컴 버블을 경고한 바 있다.


    "약 2년 전 이 비율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이는 매우 강력한 경고 신호였어야 했다"고 버핏은 당시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버핏 지표가 현재의 고금리 환경 등 중요한 요소들을 간과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자산은 조정되기 전까지 장기간 고평가 또는 저평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밸류에이션 지표만으로는 시장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시장은 이번 주말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연차 총회에서 버핏이 3,210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현금을 활용해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는 힌트를 줄지 주목하고 있다.


    월가는 이번 주 상승세를 이어가며 트럼프 행정부의 4월 2일 관세 발표로 인한 손실을 완전히 만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들은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년 만에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SPDR S&P 500 ETF는 금요일 1.48%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도 1.48%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