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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시총 1.16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제60회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 교체 계획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통찰력 있는 견해를 밝혔다.
주요 내용
94세의 버핏은 연말까지 그렉 아벨에게 경영권을 이양하되,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은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팡이를 짚고 나타났지만 건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인 이 전설적인 투자자는 최근의 시장 변동성을 일축했다. 버핏은 "지난 30일, 45일, 100일 동안 일어난 일은 사실상 아무것도 아니다. 이는 큰 변동이 아니며, 극적인 약세장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버크셔 주가는 올해 약 19% 상승한 반면 S&P 500 지수는 3.3% 하락했다. 버크셔는 현재 약 347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의 현금 보유액을 모두 초과하는 규모다.
지난 1년간 버크셔는 애플 지분을 9억1500만주에서 3억주로 줄였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도 10억주에서 6억8000만주로 축소했다.
시장 영향
버핏의 승계 계획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 중 한 명의 시대가 마감됨을 알리는 한편, 그의 시장 전망은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귀중한 관점을 제공했다.
버크셔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진 세 번의 시기를 포함해 60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버핏은 감정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들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투자할 때는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버크셔의 막대한 현금 보유에 대한 그의 인내심 있는 접근은 전략적 포지셔닝을 시사한다. 그는 "결국에는 우리가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할 만한 제안들이 쏟아질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 속에서 유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