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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에리안 "연준, 금리 동결할 것...미중 무역전쟁 영향 경제지표에서 드러날 것"

    Tanya Rawat 2025-05-05 18:15:37
    엘 에리안

    저명한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 에리안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중국과의 무역갈등 고조 속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자문인 엘 에리안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데이터에 민감한 연준이 다가오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예정된 여러 중앙은행 회의를 언급하며 "영국의 금리 인하와 브라질의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경제권에서 서로 다른 접근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엘 에리안은 미중 무역갈등 심화의 영향이 드러날 수 있는 경제지표들을 주목했다. 특히 중국 민간부문 활동의 핵심 지표인 차이신 PMI와 유럽의 제조업 생산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전망은 중국 경제의 우려스러운 신호들이 이미 나타나는 가운데 제기됐다. 4월 중국 제조업 활동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됐다. 수출 수요 감소로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을 기록하며 2023년 중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연준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 변화와도 맥을 같이한다. 칼시가 추적하는 베팅시장에 따르면 2025년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이 24%의 암묵적 확률로 우세하며, 한 차례 인하 가능성은 하루 만에 7%포인트 급등해 19%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부과 이후 중국 제조업 부문이 위축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러한 신중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은행들은 이미 중국의 2025년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지속되는 무역분쟁이 글로벌 경제에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