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미국 농무부 브룩 롤린스 장관이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주요 식품·음료·유통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주요 내용
롤린스 장관은 일요일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해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의 연간 예산이 123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SNAP이 미 농무부 예산의 70%, 연방정부 전체 예산의 약 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롤린스 장관은 SNAP 예산의 약 10%인 연간 150억 달러가 탄산음료 구매에 사용되고 있으며, SNAP 수혜자의 75%가 임상적 비만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납세자의 돈이 우리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설탕 음료와 정크푸드에 쓰이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의 책임이 로비스트들에게 있다고 지적하며 "막대한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만큼 로비스트들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다만 SNAP 프로그램이 폐지되지는 않을 것이며,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재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SNAP 혜택은 새 행정부 출범 이후 주목받고 있다. 로 카나(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은 이를 "초부유층 감세를 위해 노동자 계층의 혜택을 삭감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러한 변화가 시행될 경우 SNAP을 통한 매출 비중이 큰 주요 식품·음료·유통 기업들의 실적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번스타인의 알렉시아 하워드 애널리스트는 시리얼 제품군을 보유한 제너럴밀스가 SNAP 삭감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티리서치는 코카콜라, 펩시코, 몬스터베버리지 등 음료 기업들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통업체 중에서는 달러제너럴과 달러트리 같은 달러스토어들이 SNAP 삭감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번스타인의 지한 마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마 애널리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달러스토어의 사업 가치제안 자체가 저소득층 소비자 서비스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 | 연초 대비 수익률 |
제너럴밀스 (NYSE:GIS) | -12.79% |
코카콜라 (NYSE:KO) | +15.86% |
펩시코 (NASDAQ:PEP) | -10.96% |
몬스터베버리지 (NASDAQ:MNST) | +14.80% |
달러제너럴 (NYSE:DG) | +19.40% |
달러트리 (NASDAQ:DLTR) |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