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와 미중 관세협상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0년래 최장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형 기술주는 주춤했으나 금융주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국채 금리는 급등했으며 유럽 증시도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경제지표에서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17만7000개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고 실업률은 4.2%를 유지했다. 3월 공장주문은 4.3% 증가한 6188억 달러를 기록했다.
S&P500 업종별로는 금융,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산업재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9% 상승한 41,317.43, S&P500 지수는 1.47% 오른 5,686.67, 나스닥 지수는 1.51% 상승한 17,977.73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일본 증시는 어린이날 휴장
- 호주 S&P/ASX200 지수는 에너지, 금융, 통신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0.97% 하락한 8,157.80에 마감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48% 상승한 24,463.40, 니프티500 지수는 0.89% 오른 22,201.65 기록
-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
유럽증시 동향(오전 5시 45분 ET 기준)- 유럽 STOXX50 지수 0.30% 하락
- 독일 DAX 지수 0.60% 상승
- 프랑스 CAC40 지수 0.53% 하락
- 영국 증시는 은행연휴로 휴장
원자재 시황(오전 5시 45분 ET 기준)- WTI 원유는 1.49% 하락한 배럴당 57.43달러, 브렌트유는 1.39% 하락한 60.44달러 기록
- 국제유가는 OPEC+의 증산 가속화 합의로 공급과잉 우려와 수요 약화 전망이 겹치며 하락
- 천연가스는 1.60% 상승한 3,688 기록
- 금은 2.16% 상승한 3,313.89달러, 은은 1.03% 오른 32.588달러, 구리는 1.63% 상승한 4.7487달러 기록
미국 선물 동향(오전 5시 45분 ET 기준)다우 선물 0.67% 하락, S&P500 선물 0.78% 하락, 나스닥100 선물 0.91% 하락
외환시장 동향(오전 5시 45분 ET 기준)- 달러지수는 0.36% 하락한 99.68, 달러/엔은 0.72% 하락한 143.91, 달러/호주달러는 0.73% 하락한 1.5404 기록
- 대만 달러 강세에 따른 아시아 통화 투기 심리가 확산되며 달러화는 약세. 고용지표 호조에도 연준 금리인하 시점은 7월로 이동했으며 유럽 통화들은 소폭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