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NYSE:BHP)와 런딘 마이닝(OTCPK: LUNMF)이 50대 50으로 설립한 비쿠냐는 칠레 아타카마 지역의 주력 사업인 필로 델 솔 프로젝트의 광물자원 추정치를 업데이트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구리 신규 프로젝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런딘 마이닝의 사장 겸 CEO인 잭 런딘은 "필로 델 솔은 지난 30년간 가장 중요한 신규 발견 중 하나이며,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놀라운 여정이었다"며 "초기 광물자원 평가 결과 세계에서 가장 품위가 높은 미개발 노천 구리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세계적 규모의 금과 은 매장지가 될 잠재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된 자원량 추정치에 따르면 확정 및 추정(M&I) 황화광 자원량은 구리 환산 품위(CuEq) 1.14%로 6억600만톤에 달한다. 이는 구리 450만톤, 금 960만온스, 은 2억5900만온스를 포함한다. 예상 자원량은 크게 증가해 구리 품위 0.37%, 금 품위 0.20g/t, 은 품위 3.2g/t로 총 61억톤에 달한다. 이는 이전 추정치 대비 확정 및 추정 구리 자원량이 29% 증가했고, 예상 구리 자원량은 650% 증가한 수치다.
이번 확장으로 비쿠냐는 최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리 신규 발견지로 확인됐다. 필로 델 솔과 호세마리아를 포함한 이 지역의 총 자원량은 세계 10대 구리 매장지에 속한다. 새로 발표된 호세마리아 추정치는 확정 및 추정 등급에서 구리 환산 품위 0.73%로 1억9600만톤을 추가했으며, 이는 구리 약 100만톤, 금 240만온스, 은 1100만온스를 더해 이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두 프로젝트의 고품위 핵심 구역은 초기 운영 단계에서 중요한 원료를 제공할 것이며, 회사가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경제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로 델 솔의 지표면에 위치한 산화광체는 구리 품위 0.34%로 4억3400만톤에 달하며, 이는 저비용 힙리칭 공정에 적합하다. 또한 고품위 산화광과 황화광대는 심부와 주향방향으로 여전히 열려있으며, 최근 시추에서 현재 자원량 피트 경계를 넘어선 광화대가 발견되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BHP와 런딘 마이닝은 작년 필로사 30억 달러 인수 후 비쿠냐 합작사를 설립했다. 이 합작사는 필로 델 솔과 호세마리아 프로젝트를 통합 광업지구로 결합해 공유 인프라를 통한 자본지출 절감을 도모한다.
개발과 생산으로 가는 로드맵을 제시할 통합 기술보고서는 2026년 1분기 완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