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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그룹(NASDAQ:LCID)이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AUST)와 전기차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루시드는 고효율 전기차 부품 개발을 위해 KAUST의 연구시설과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의 내구성과 성능 향상을 목표로 소재과학 분야의 혁신에 중점을 둔다.
마크 빈터호프 루시드 임시 CEO는 "KAUST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들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로드맵을 포함한 여러 측면에서 우리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력은 전기차 파워트레인, 배터리 시스템, 첨단 소재,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플랫폼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혁신적인 금속 및 폴리머 복합소재, 첨단 적층 구조, 열반사 유리 코팅, 전기차 효율성과 디자인을 혁신할 수 있는 대체 소재 등이다.
루시드와 KAUST는 화학, 열, 전기, 기계공학 분야의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설계 과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루시드의 에릭 바흐 제품 수석부사장 겸 최고엔지니어는 "이번 협력으로 첨단 유체, 소재, 합금 개발, 충돌 안전성과 구조 최적화를 위한 실제 물리 시뮬레이션, 유체역학과 열전달 모델링, 전자기 플럭스 분석, 디지털 트윈 기술과 자율 시스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위한 AI 학습 가속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가능한 교통 솔루션 비전에 부합하는 차세대 시스템과 부품을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은 킹압둘라경제도시에 위치한 KAUST의 첨단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요 투자자로, PIF는 2018년부터 약 80억 달러를 투자했다.
2022년 4월 별도 계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10년간 최대 10만대의 루시드 차량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루시드는 또한 제다에 생산시설을 운영하며 루시드 에어 모델을 조립하고 있다.
주가 동향: 루시드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5.34% 하락한 2.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