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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홀딩스(NYSE:BABA)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해외 자회사 앤트인터내셔널의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 앱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잭 마가 설립한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은 규제 당국과 상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앤트인터내셔널이 싱가포르에 등록된 법인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2020년 앤트그룹의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마지막 순간에 중단시켰으며, 알리바바를 포함한 자국 대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시작했다.
이는 잭 마가 금융 규제당국이 혁신을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한 연설 이후 이뤄진 조치였다.
이러한 규제 강화로 앤트그룹은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10억 달러의 과징금을 납부해야 했다. 현재 앤트그룹은 금융지주회사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페이는 2024년 6월 7일 출시한 탭앤페이 서비스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앤트그룹이 중국 온라인 의료 플랫폼 하오닥닷컴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앤트그룹은 의사와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오닥닷컴과 기술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인공지능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연구 개발에 212억 위안(29억 달러)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