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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은 암호화폐로 수익을 얻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도,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 모금이 예상되는 두 건의 행사를 통해 암호화폐를 모금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요 내용
5월 5일 열리는 첫 번째 행사는 MAGA Inc.가 주최하며, 1인당 150만 달러의 참가비가 책정됐다. 이 행사에는 저명한 기술 투자자이자 '크립토 차르'로 불리는 데이비드 삭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5월 22일로 예정된 두 번째 행사는 트럼프 테마의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TRUMP)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상위 220명의 토큰 보유자들에게 만찬 참석 기회가 주어지며, 상위 25명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TRUMP 토큰 가격은 50% 이상 급등했다.
CNBC는 월요일 보도를 통해 이 토큰이 3억2400만 달러 이상의 거래 수수료를 발생시켰으며, 공급량의 약 80%가 트럼프 관련 지갑과 연계되어 있다고 전했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구조가 부유층과 외국 세력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접근권을 매수할 수 있게 한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공식 사이트는 트럼프의 참석이 보장되지 않으며, 어떤 이유로든 행사가 취소될 경우 참석자들에게 트럼프 NFT가 제공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시장 영향
크리스틴 웰커가 진행하는 '밋 더 프레스' 일요일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암호화폐로 이익을 얻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미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하지 않으면 중국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최근 전통 시장의 변동성과 대비되는 암호화폐의 인기와 회복력을 인정하며 "매우 인기 있고 뜨겁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밈코인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트럼프는 세부 사항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 관련 수익금 기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했지만, 다른 누구도 하지 않은 대통령 급여 기부를 이미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