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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AI, 머스크 소송·투자자 반발에도 비영리 지배구조 유지키로

    Ananya Gairola 2025-05-06 13:05:03
    OpenAI, 머스크 소송·투자자 반발에도 비영리 지배구조 유지키로

    ChatGPT 개발사 OpenAI가 영리법인 전환 계획을 축소하고 비영리 모회사가 영리 사업부문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법적 압박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내린 결정이다.


    주요 내용


    샘 알트만 OpenAI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공익법인이 앤트로픽, xAI와 같은 AGI 연구소와 파타고니아 같은 미션 중심 기업들의 주요 영리 모델이 되었다고 밝혔다.


    알트만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OpenAI는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됐고, 현재도 영리 부문을 감독하고 통제하는 비영리 법인이며, 앞으로도 영리 부문을 감독하고 통제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OpenAI는 올해 초 소프트뱅크 그룹이 주도하는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 3000억 달러 평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투자는 연말까지 영리 법인으로 전환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트만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새로운 구조가 이러한 계획에 위험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규제 당국, 새로 임명된 비영리 위원들과 협력해 계획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렛 테일러 OpenAI 이사회 의장은 이번 접근 방식이 캘리포니아주와 델라웨어주 법무장관들, 시민 지도자들과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결정은 영리 부문을 주주들에게 이양하려 했던 OpenAI의 이전 제안에서 후퇴한 것이다. 당초 계획은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었지만, OpenAI가 인류의 이익을 위한 AI 개발이라는 설립 취지에서 벗어난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신 비영리 법인이 계속해서 OpenAI LP를 감독하면서 주요 주주가 되는 방식을 택했다.


    이러한 변화는 OpenAI가 공동 창업자이자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로부터 비영리 미션을 포기했다는 소송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 소송의 배심원 재판은 2026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앞서 머스크가 이끄는 컨소시엄은 OpenAI에 974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했으나, 알트만 CEO는 이를 즉각 거절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