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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뉴럴링크 등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들의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
그는 "테슬라가 수개월 내에 무감독 완전자율주행(Unsupervised Full Self-Driving) 기능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 기술이 처음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작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미래에는 수동으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보는 것이 말을 보는 것처럼 특이한 일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의 파급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개인용 R2D2나 C3PO 로봇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이 "엄청난 대형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또한 스페이스X를 통해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재차 밝혔다. 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인 블라인드사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이는 선천적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시각장애인들의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12개월 내에 첫 블라인드사이트 임플란트를 인체에 이식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머스크는 말했다. 또한 뉴럴링크가 "척수가 절단된 환자들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임플란트 개발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이번 인터뷰는 테슬라가 6월부터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테슬라는 이미 제한적으로 로보택시를 출시해 1,500회 이상의 운행을 완료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자율주행 기업들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호재를 맞았다.
하지만 테슬라는 유럽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NFAC 데이터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테슬라의 신차 등록대수는 571대에 그쳤다.
한편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에 28개 이상의 위성을 추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위성이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때 발생하는 생태계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NASA가 60억 달러의 예산 삭감에 직면하고 있으며, 화성 탐사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머스크와 스페이스X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테슬라 주식은 모멘텀과 퀄리티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성장성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나 가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