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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금 가격이 온스당 338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다. 금값은 월요일 90달러 상승한 데 이어 이날 장 초반 추가로 45달러 올랐다.
주요 내용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X(옛 트위터)를 통해 '금값이 오늘 밤에만 45달러 더 올라 3380달러를 넘어섰다. 오늘 90달러 상승한 데 이어 24시간 만에 135달러나 올랐다'며 '은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오늘 상승분에 50센트를 더해 33.10달러를 넘어섰다. 은 가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급등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번 랠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제작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향후 몇 주 내 제약품 관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관세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이미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중국산 제품에 대한 145% 고율 관세에 이은 조치다.
화요일 은 가격도 전날에 이어 약 2% 상승해 온스당 33달러 선까지 올랐다. 은 가격이 50달러로 가기 위해서는 36달러를 돌파해야 한다는 한 팔로워의 의견에 쉬프는 '35달러 위에서 마감한다면 그런 움직임이 촉발될 것'이라고 답했다.
시장 영향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현재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보고 있다.
금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어 팍스골드(PAXG)와 테더골드 등 금 기반 암호화폐들은 연초 대비 28% 이상 상승했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현재 94,000달러에 거래되며 연초 대비 1.24%의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