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일리노이 부품공급단지에 1억2000만달러 투자...1600만달러 인센티브 받는다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가 일리노이주 제조시설 확장과 부품공급단지 건설을 위해 주정부로부터 1600만달러 규모의 인센티브와 세금 혜택을 받게 됐다.

주요 내용

리비안은 월요일 발표를 통해 일리노이주의 REV(에너지 및 차량 재구상) 프로그램에서 500만달러 이상의 세금 혜택을 포함한 지방정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미국 내 생산라인 확대를 위해 1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부품공급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약 11만1483제곱미터(120만 평방피트) 규모로 조성되며 수백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부품공급단지가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2026년 R1과 상용밴에 이어 R2 생산을 시작할 때 공장 생산량을 늘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리비안은 화요일로 예정된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증권가는 회사가 5인승 SUV인 저가형 모델 리비안 R2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리비안은 AI 전문가이자 코히런트(NYSE:COHR)의 공동 설립자인 에이단 고메즈를 이사회에 영입했다. 이는 리비안의 차량 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카린지 CEO는 리비안의 미국 중심 공급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