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모터(NYSE:F)가 월요일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포드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4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전년 동기 49센트에서는 감소했다. 분기 매출은 374억2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62억 달러를 상회했으나, 전년 동기 398억9000만 달러에서는 감소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품질이 크게 개선되고 전년 대비 비용이 3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기초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인 포드 프로(Ford Pro)는 미국과 유럽의 수익성 높은 고객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관세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간 조정 EBIT와 조정 잉여현금흐름을 포함한 재무 가이던스를 중단했다.
포드 주가는 화요일 2.8% 상승한 10.46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주가 조정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