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G포토닉스(나스닥: IPGP)의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회사는 주당순이익(EPS)이 31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1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억2779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억271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감소는 소재 가공 부문의 판매 부진이 주된 원인이었다. 환율 변동으로 인해 매출 성장률이 약 2% 하락했다.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는 소재 가공 부문 매출은 용접 및 절단 응용 분야의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급감한 1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7.6%에서 0.8%로 크게 위축됐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32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크 기틴 CEO는 "최근의 관세로 인해 선적 시기의 불확실성과 단기적인 비용 증가가 발생했지만, 당사는 글로벌 제조 기반과 공급망을 활용해 이러한 영향을 완화하면서 사업의 미래 성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38.7%에서 39.4%로 개선됐다.
전망
IPG포토닉스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5센트 손실에서 25센트 이익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1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2억1000만 달러에서 2억4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2억4219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관세와 관련된 잠재적인 선적 지연으로 인해 매출 가이던스가 약 1500만 달러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2분기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관세 영향으로 150~20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36~3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IPG포토닉스 주가는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12.31% 하락한 55.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