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포트폴리오의 주요 종목인 템퍼스AI(NASDAQ:TEM)가 바이오텍 자금조달 어려움과 글로벌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약사와의 계약이 견조하다고 화요일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주요 내용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템퍼스AI의 짐 로저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바이오텍 자금조달 둔화와 관세 불확실성 등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한 총계약가치(TCV) 위험 우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템퍼스가 상위 20개 대형 제약사 중 19개사와 수백 개의 소규모 바이오텍이라는 두 그룹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저스 CFO는 지난 2년간 바이오텍 업계가 자금조달 약세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는 템퍼스의 전체 사업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계약가치와 매출의 대부분은 더 큰 연구개발(R&D) 예산을 보유한 대형 제약사들로부터 발생한다"며 "대형 제약사와의 관계는 대개 장기 구독 형태로 약정되어 있다. 우리는 이들이 라이선스 계약한 데이터를 계약 기간 동안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 제약사 부문에서 큰 영향은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로저스는 제약사의 예산 긴축이 오히려 템퍼스의 데이터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산이 동결되거나 삭감될 때 오히려 약간의 이점을 본다. 우리가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면 임상시험을 더 효과적으로 설계하거나 타겟을 더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템퍼스AI는 1분기 매출이 2억5,574만 달러를 기록해 2억4,813만 달러였던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AI 기반 정밀의료와 환자 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1분기 조정 주당손실이 24센트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가 예상한 27센트 손실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템퍼스AI 주식 550만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템퍼스AI 주가는 화요일 정규장에서 3.48% 하락한 데 이어 수요일 장전거래에서 0.096달러 추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