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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메타 감원 화제속 美정부 구조조정이 더 심각...2025년 연방정부 감원 17만명 육박

    Surbhi Jain 2025-05-07 21:39:14
    인텔·메타 감원 화제속 美정부 구조조정이 더 심각...2025년 연방정부 감원 17만명 육박

    테크기업들의 감원이 주목받고 있지만, 2025년 연방정부의 구조조정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감원 수치로 본 구조조정 현황


    인텔이 지난 4월 2만2000명 감원을 단행해 화제가 됐다. 이는 작년 8월 1만5000명 감원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구조조정이었다. 실리콘밸리 전체로는 올해들어 123개 기업에서 5만2340명의 감원이 있었다. 그러나 레이오프닷에프와이(Layoffs.fyi) 집계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는 17만1843명이 해고됐으며, 이중 6만1296명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화부(DOGE)의 구조조정 대상이었다.


    DOGE의 감원 규모는 메타, 알파벳 산하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감원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DOGE 구조조정


    테크기업들의 호황-불황 사이클과 달리, 이번 정부 구조조정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DOGE는 보건복지부 인력의 27.3%, 교통부 23.5%, 국방부 13.3%를 감축했다. 재무부와 주택도시개발부, 국무부는 현재까지 3% 미만의 상대적으로 적은 감축이 이뤄졌다.


    테크 업계가 단순 감원을 하는 반면, 정부는 전 부처에 걸친 대대적인 구조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인텔이 두 차례에 걸쳐 3만7000명을 감원하며 선두에 섰다. 메타는 2월에 3600명을 추가 감원했고, 테슬라의 2024년 4월 1만4000명 감원은 이제 구소식이 됐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있다. 테크기업의 감원은 대개 투자자들의 낙관론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만, DOGE 주도의 정부 구조조정은 반대 효과를 낼 수 있다. 행정 처리 속도 저하, 규제 감독 약화, 노동 갈등 심화 등이 우려된다.


    그럼에도 언론의 관심은 여전히 테크기업에 쏠려있다.


    결론적으로 더 큰 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은 실리콘밸리가 아닌 워싱턴DC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