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스카라무치 "트럼프 암호화폐 정책 B+~A- 수준이나 밈코인·디파이 사업 우려"

2025-05-07 22:35:33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국장 안토니 스카라무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산업 관여 확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초당적 디지털자산 정책 수립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 디지털자산 서밋에서 스카라무치는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 사업들이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기에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 에릭 트럼프가 후원하는 스테이블코인, 크립토닷컴과의 여러 사업 제휴 등이 포함된다.


그는 이러한 사업들이 "부패, 뇌물수수 및 기타 불순한 행위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카라무치는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사업을 선의로 해석하더라도, 이러한 사업들의 존재는 워싱턴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을 복잡하게 만든다"며 "특히 암호화폐에 여전히 회의적인 고령 의원들과의 관계에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반적인 암호화폐 부문 성과에 대해 "B+ 또는 A-" 등급을 부여하며, 암호화폐 자문역 데이비드 삭스가 민주당 의원들과 가교 역할을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 설립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러한 일방적 조치가 차기 행정부에 의해 쉽게 뒤집힐 수 있어 장기적 안정성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스카라무치는 "행정명령이 아닌 초당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비트코인의 미국 경제 내 역할을 석유나 희토류와 같은 필수 원자재에 비유했다.


시장 영향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의 암호화폐 거래를 더욱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밈코인 최대 보유자들을 위한 독점 갈라 디너 발표 이후 이러한 움직임이 강화됐다. 해당 발표는 코인 가격의 급등을 야기했다.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애덤 시프(민주-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은 이 디너가 대통령직에 대한 특혜적 접근을 투자와 교환하는 '대가성 정치'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런은 또한 에릭 트럼프가 공동 설립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관련된 잠재적 부패 가능성도 지적했다. 그녀는 에미리트 기업 MGX가 바이낸스에 제안한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 회사의 USD1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될 예정이라는 점을 심각한 위험 신호로 보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이미 입법 추진력을 저해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최근 주요 암호화폐 법안인 GENIUS Act의 신속 처리를 저지했으며, 맥신 워터스 의원이 이끄는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디지털자산 청문회에서 퇴장했다.


워터스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가 임박했으나, 트럼프의 노골적인 암호화폐 기업 소유와 대통령직을 이용한 투자자 유치는 용납할 수 없다"며 정책 진전에 대한 트럼프의 개인적 금융 이해관계 영향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