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M(NYSE:IBM)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48%, 올해에만 13% 상승하며 레거시 테크 기업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249.12달러에 거래되는 IBM 주가는 5일, 20일,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와 RSI(상대강도지수)도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강력한 매수' 신호로 해석하고 있으며, 강세론자들은 '확실한 투자처'로 평가한다.
IBM은 단순히 AI 열풍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보스턴에서 열린 IBM 싱크 컨퍼런스에서 증권가는 동사의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아웃퍼폼 등급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300달러로 설정했다. 그는 IBM이 70개 이상의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사업에서 이미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Z17 메인프레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수분 내에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경영진은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라마 LLM 스택 통합도 검토 중이다. 아이브스는 IBM의 기술 스택이 '엔터프라이즈 AI 혁명을 위해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의 브라이언 에섹스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IBM의 선도적 위치를 인정했다. 그는 IBM이 HR부터 재무 예측까지 모든 것을 자동화하여 35억 달러를 절감한 내부 AI 활용 사례를 강조하며, IBM이 AI를 단순히 판매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시코프 통합으로 하이브리드 자동화가 가능해졌고, 소형 모델에 대한 투자도 성과를 내고 있어, IBM이 AI 에이전트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기술을 혁신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IBM은 이제 과거의 기술 기업이 아니다.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해졌으며,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미래에서 필수적인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300달러는 단순한 경유지에 불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