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리버랩,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수요 안정화 신호에 주가 급등

찰스리버랩 인터내셔널(NYSE:CRL)의 주가가 예상을 상회하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 생명과학 도구 기업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 매출액은 9억84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9억4197만 달러를 상회했다.
• 영업이익률은 7.6%로 2024년 1분기 12.5%에서 하락했다. 이는 주로 매출 감소와 CDMO 고객 관계 가속상각에 따른 상각비 증가 때문이다.
• 조정 기준 1분기 영업이익률은 19.1%로 전년 동기 18.5%에서 상승했다. 이는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한 결과다.
• 조정 주당순이익은 2.34달러로 전년 동기 2.27달러에서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 2.0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 연구모델 및 서비스(RMS) 부문 매출은 2억13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 환율 영향으로 매출이 1.0% 감소했다.
• 유기적 매출은 2.5%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중국 내 NHP 출하 시기와 세포솔루션 사업 매출 감소 때문이다. 다만 모든 지역에서 소형 연구모델 판매가 증가해 일부 상쇄됐다.
• 발견 및 안전성 평가(DSA) 부문 매출은 5억9260만 달러로 2.1% 감소했다.
• 환율 영향으로 DSA 매출이 0.6% 감소했으며, 소규모 DSA 사이트 매각으로 보고 매출이 0.1% 감소했다.
• 유기적 매출은 1.4%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발견 서비스 매출 감소 때문이다.
• 제조솔루션 매출은 1억7850만 달러로 3.6% 감소했다.
• 환율 영향으로 제조 부문 매출이 1.4% 감소했다.
• 유기적 매출은 2.2%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CDMO와 생물학적 검사 사업 때문이다. 미생물 솔루션 사업의 매출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제임스 포스터 CEO는 DSA 예약 활동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가이던스

찰스리버는 1분기 DSA 부문의 순예약 개선을 반영해 2025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특히 상반기에 DSA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25년 매출이 보고 기준으로 5.5~3.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7~4.5% 감소에서 상향된 것이다. 유기적 기준으로는 4.5~2.5% 감소를 예상했다.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기존 9.10~9.60달러에서 9.30~9.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3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또한 이사회에 4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하고,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장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 검토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CRL 주가는 22.9% 상승한 141.8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