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및 퍼스널케어 기업 헤인셀레스티얼그룹(Hain Celestial Group Inc., NASDAQ:HAIN)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수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동사의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3억9035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억4116만 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7달러로 시장 전망치 0.13달러를 밑돌았다.
북미 지역의 유기적 순매출은 스낵과 유아용품 부문의 매출 부진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국제 부문 유기적 매출은 간편식과 유아용품 부문의 성장, 그리고 전 분기에 언급된 공급망 문제 해결에 힘입어 0.5% 증가했다.
테라칩스 제조사의 3분기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50bp 하락한 21.8%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억2110만 달러로 전년도 2790만 달러 손실보다 확대됐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4400만 달러에서 34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도 10%에서 8.6%로 하락했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4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영업현금흐름은 5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말 순부채는 회계연도 초 6억9000만 달러에서 6억6500만 달러로 감소했다.
헤인은 웬디 데이비슨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멤버가 수요일부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앨리슨 루이스 임시 사장 겸 CEO는 "3분기 실적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으며, 이는 주로 북미 지역의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 때문"이라고 밝혔다.
헤인은 이사회가 골드만삭스를 재무자문사로 선임해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는 가치 향상을 위한 5가지 핵심 동력에 집중할 것이다. 사업 단순화와 간접비 감축, 브랜드 혁신 가속화, 전략적 매출 성장 관리와 가격 정책 시행, 운영 생산성과 운전자본 감축 추진, 디지털 역량 강화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인셀레스티얼은 2025 회계연도 유기적 순매출이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EBITDA는 약 1억250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약 21.5%를 예상했다.
잉여현금흐름은 약 4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HAIN 주가는 49.50% 하락한 1.40달러를 기록했다.